과정샷들 그림에 햇빛 비치는 게 예뻤다 엷은 블루와 그려지는 결들에 빛이 어리니까 나른해졌다 하나 하나 결을 그려가는 과정은 생각보다 쉽다. 많은 집중력을 요하지 않고도 수행적으로 해나가면 어느덧 이렇게 집약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이 그림은 색면을 컨트롤하면서 그려야했기에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었다 이 블로그 스킨의 과정사진 이 때의 엷은 느낌이 사실 더 좋아… 얆게 발린 배경위에 약간 투명하게 칠해진 핑크, 블루와 핑크의 색 관계가 좋았다. 가장 최근의 그림 블루 그림들 보다는 쨍하다 아무래도 아이패드 드로잉을 보고 해서 그런갑다 디지털 색감에 기반하면 이렇게 되나부다 완성 다시 블루 그림 어쩔 수 없어 나는 물이 좋아~~~